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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소일본주의 -일본의 근대사를 다시 읽는다
분 류 신간도서 > 일본학총서
총서번호 68
저자명 다나카 아키라(田中彰)
역자명 강진아(姜抮亞)
출판일 2002-09-25 페이지 수 211 페이지
ISBN 8-9-8410-2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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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최근 일본에서는 일본헌법과 역사 교과서 개정 움직임이 활발하다. 이 책은 이러한 우익화, 대국화 경향을 비판한 좌파의 반론서이다. 저자는, 메이지유신에서 패전, 일본헌법 제정까지의 일본근대사를 대국주의와 소국주의(소일본주의)라는 선택지로 구분하여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서구 주도의 국제질서에서 치열하게 생존전략을 모색한 일본근대사를 바로 이 두 사상의 대결과정으로 해석한 것이다. 또한 전후 평화주의와 비무장주의를 천명한 일본헌법을 자유민권기의 소일본주의, 평화주의 노선의 부활로 평가함으로써, 향후 일본의 진로를 제시한 점도 흥미롭다.

저자소개
1928년 야마구치(山口)현 출생
1953년 도쿄교육대학 문학부 졸업, 문학박사
전공 일본근대사
1997년 3월에 홋카이도대학을 정년 퇴임한 뒤, 2000년3월까지 삿포로학원대학 교수 역임
현재 홋카이도대학 명예교수
메이지유신기의 조슈(長州)번에 관한 연구로 유명함
최근에는 메이지 시대와 홋카이도 개발 등 지방사 연구에도 주력
저서『조슈 번과 메이지유신(長州潘と明治維新)』,『막말 유신사의 연구(幕末維新史の硏究)』,『이와쿠라 사절단의「미구회람일기」(岩倉使節團「米歐回覽實記」)』,『미완의 메이지유신(未完の明治維新)』,『메이지유신 정치사 연구(明治維新政治史硏究)』등

목차
들어가며 5

서장  소국주의란 11

Ⅰ. 근대국가의 선택지를 찾아서 18
  ―이와쿠라 사절단이 지향한 것

    1. 총력을 기울인 국가 프로젝트 18
    2. 보고서 『미국회람실기(米歐回覽實記)』 28
    3.‘대국’을 어떻게 볼 것인가 32
    4.‘소국’에 대한 관심 43
    5. 비스마르크, 몰트케의 인상 51

Ⅱ. 자유민권기의 고양과 침잠 57
  ―우에키 에모리(植木枝盛), 나카에 조민(中江兆民)의 위치

    1. 국가주의로의 흐름 57
    2. 민권사상의 도달점―우에키 에모리(植木枝盛) 64
    3.‘도의입국(道義立國)’에 기반을 둔 소국주의
       ―나카에 조민(中江兆民) 76
    4.‘강병’으로의 길―전환점이 된 청일전쟁 97

관련기사
소일본주의-일본의 근대를 다시 읽는다 2003-01-29
일본헌법과 역사 교과서 개정 움직임을 둘러싸고 전개된 일본의 우익화·대국화 경향을 비판한 좌파의 반론서. 전후 평화주의와 비무장주의를 천명한 일본헌법을 자유 민권기의 소일본주의, 평화주의 노선의 부활로 평가하면서 향후 일본의 진로를 제시한다.
(조선일보/문화)[책마을] 새로 나온 책 (2002.11.01)

홋카이도대 명예교수이자 일본 근대사의 권위자인 저자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일본 우익을 비판.

동아일보 문화/생활-등록 일자 : 2002/11/08(금) 18:36
http://sowha.com/html/sowha_book/sowha_01_con.php?bok_no=143&b_no=2

리뷰
이 책은 일본근대사학자인 다나카 아키라(田中彰)의 『小國主義-日本の近代を讀みはなす』(岩波新書 609, 1999)를 번역한 것으로, 급성장한 일본 우익의 비판을 반박하는 아카데미 내 좌파의 반론서라 할 수 있다. 저자는 메이지유신에서 패전, 일본헌법 제정까지의 일본근대사를 대국주의와 소국주의(소일본주의)라는 선택지로 구분하여 양자의 대결구도로 그려내고 21세기 일본의 선택지를 제시하고 있다.


역사가 사실로서 전개될 때 각 시점에는 여러 가지의 선택지가 존재하지만 그중 하나만이
현실의 역사로서 전개된다. 사실로서는 전개되지 않았다고 해도 전개될 가능성이 있는 未發의 가능성을 고려하여 대국주의와 소국주의로 대별한 저자는 1871년, 구미시찰을 떠난 이와쿠라 사절단의 행적을 논리전개의 출발점으로 삼는다.
특명전권대사 우대신 이와쿠라 도모미(岩倉具視)를 위시하여 총 46명으로 구성되어 1871년 12월 3일 요코하마를 출발하여 1873년 9월 13일 돌아오기까지 서구 13개국을 순방한 이와쿠라 사절단의 최대 목표는 막번체제로 불린 ‘도쿠가와 국가’가 붕괴된 뒤, 1870년대의 구미 중심의 국제사회에서 동아시아의 후발국인 일본이 근대적 통일국가를 이루기 위한 모델로서 어떤 나라를 선택지를 구할 것인가 하는 문제였기 때문이다(이러한 이와쿠라 사절단의 보고서는 구메 구니타케(久米邦武)가 편수한 <<특명전권대사미구회람실기>> 전 100권, 5편 5책에 실려 1878년 간행되어 4쇄까지 증쇄된 뒤 보급판도 제작).
그 결과, 날카로운 소수 의견에도 불구하고 특명전권대사였던 이와쿠라 도모미와 부사 이토 히로부미가 선택한 것은, ‘아시아의 소국에서 대국으로’라는 프러시아(독일제국)와 같은 길이었다. 일본의 대국화와 패망의 시작은 이에서 비롯된다.

그 후 이에 반대하여, 자유민권운동, 소국화의 권장과 ‘만국공의정부’ 창설, 군비의 축소에서 나아가 폐지론까지 주장하는 우에키 에모리(植木枝盛), 유학생의 자격으로 미국까지 동행했던 이와쿠라 사절단을 회고, 비판하며 조선의 임오군란을 둘러싼 문제를 염두에 두면서 소국주의를 표명하는 나카에 조민(中江兆民), 고도쿠 슈스이(幸德秋水), 우치무라 간조(內村鑑三), 그 후 다이쇼 데모크라시의 조류 속에서 ‘소국주의’를 내비친 미우라 데쓰타로(三浦鐵太朗), 식민지 포기를 주장한 이시바시 단잔(石橋湛山) 등도 대국주의와 제국주의에 내몰리고 일본에서 소국주의는 지하로 숨어든다.
.
결국 패전과 점령이라는 외부 요인을 통해 미우라나 단잔 등이 주장한 다이쇼 데모크라시기의 ‘소일본주의’가 실행되어 민권파 헌법 초안의 흐름을 흡수한 헌법연구회 초안이 맥아더 초안을 매개로 일본 헌법에 유입되며 소국주의는 처음으로 현실화되었다.

저자는, 일본 현법 속에 결실을 맺은 일본의 역사적 소국주의와 헌법 제9조가 주장하는 국제평화주의의 이념은 어디까지나 견지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신념하에서 급성장한 일본의 우익에서 나오는, 강제점령하의 일본헌법이나 소위 ‘자학사관’이라고 비판하며 시도한 역사교과서 개정운동을, 강력히 비판하고 있다.


한편 역자는 일본과 같은 시기에 소국주의나 대국주의의 선택지조차 없이 그러한 일본의 식민지가 되어야만 했던 한반도야말로 대국주의에 대항할 이상론을 넘어선 강력한 대안으로서 소국주의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편집자의 말)--- “일본을 알고 나서 비판하자”는 취지로 68번째 일본학 총서를 출간한 도서출판 小花에서는 일본인이 쓴 일본에 관한 책 중에서도 이렇게 자신의 문제를 예리하게 지적한 시의적절한 책을 출간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일본 연구서로서 일반 독자들도 어렵지 않게 역사교과서 개정에 관한 논거를 얻을 수 있는 책이라 많이들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http://sowha.com/html/sowha_book/sowha_01_con.php?bok_no=143&b_n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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