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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야스쿠니신사(靖國神社)
분 류 신간도서 > 일본학총서
총서번호 56
저자명 오에시노부(大江志乃夫)
역자명 양현혜(梁賢惠), 이규태(李圭泰)
출판일 2001-02-20 페이지 수 222 페이지
ISBN 8-9-8410-16-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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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은 일본의 군사사 및 종교사 분석을 통해 야스쿠니신사가 일본 국민을 ‘천황의 군대’로 이끄는 역할을 담당한 ‘군국신사’였고, 천황제 이데올로기 형성에 기여한 강력한 하나의 수단이었음을 규명한 역작이다.

저자소개
1928년 오이타(大分)현 출생
1953년 나고야(名古屋)대학 경제학부 졸업
이바라키(茨城)대학 인문학부 교수 역임
저서 『戒?令』,『?兵制』,『日露??の軍事史的?究』(岩波書店),『統帥權』(日本評論社),『?後變革』,『天皇の軍隊』(小學館),『國民?育と軍隊』(新日本出版者) 외 다수

목차
한국어판 서문ㆍ5
제1장 지금 왜 야스쿠니신사가 문제인가ㆍ11
1. 야스쿠니신사의 제신(祭神)들
2. 패전 후의 정교분리
3. 패전 전의‘제정일치’

제2장 천자ㆍ대원수ㆍ천황ㆍ69
1. 근대 천황제의 성립 과정
2. 국가신도(國家神道)의 성립
3. 정치제도로서의 국가신도

제3장 야스쿠니신사 신앙ㆍ119
1. 특이한 성격의 야스쿠니신사
2. 인령(人靈)에서 신령(神靈)으로
3. 교육과 군사에서의 야스쿠니
제4장 마을의 야스쿠니ㆍ충혼비ㆍ167
1. 야스쿠니신사ㆍ호국신사ㆍ충혼비
2. 충혼비와 초혼제

결론을 대신하여 : 야스쿠니궁에 영혼은 진좌되어도ㆍ200

참고문헌ㆍ212
역자후기ㆍ?216
약력ㆍ222

리뷰
chiby
2004-11-30

일본의 군국주의의 정신이고 심장이라고 표현하는 야스쿠니 신사. 그런 야스쿠니 신사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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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3-17 08:45

해마다 8월 15일(우리로서는 광복절, 일본으로서는 패전/종전기념일)이면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 각국은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신사 방문 문제를 둘러싸고 신경전을 벌인다. 현 총리 고이즈미 준이치로는 85년 나카소네 야스히로 총리 이후 처음으로 작년 야스쿠니신사를 총리 자격으로 공식 참배했다. 야스쿠니신사는 과거 메이지 이후 일본의 해외 침략전쟁에서 사망한 군인/군속의 영령을 합사해 놓은 곳으로 한 나라의 총리가 공식 참배한다는 것은 일본의 침략전쟁에 대한 태도, 일본의 향후 군국주의적 움직임과 결부된 문제여서 과거 일제 침략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인접국으로서는 중대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야스쿠니신사를 둘러싼 문제는 8월 15일을 전후한 일시적인 문제로 지나칠 뿐 조금 지나면 그런 게 있었나 싶을 정도로 까마득히 잊고 사는 사람들이 태반이요 아예 야스쿠니신사가 어떤 의미를 지닌 것인지도 모르는 사람도 우리 주변에는 꽤 있다고 할 수 있다. 야스쿠니신사는 메이지 이후 사망한 군인들의 위패를 모아놓은 곳으로 우리로 따지면 국립묘지 정도에 해당한다. 우리의 국립 묘지에는 일제 치하에서 독립운동 한 사람도 있을 것이고 한국전쟁이나 베트남 전쟁에서 전사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또 국가 중대사와는 무관하게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순직한 경찰이나 소방관도 있을 것이다.

개중에는 국립묘지에 묻히기에 부적절한 사람도 있을 것이고 정작 묻혀야 할 사람들이 빠진다거나 하는 문제도 있겠지만 국가를 위해 일하다 죽은 이들을 기념하는 일은 필요한 일이다. 그러나 야스쿠니신사처럼 군국주의 정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거나 이를 적극적으로 실행하다가 죽은 이들이 묻힌 군국주의의 씨앗같은 곳을 총리대신이 참배한다는 일은 일제 침략전쟁의 피해국 입장에서는 쉽게 수긍하기 힘든 일이다. 물론 참배 과정에서 고이즈미 총리는 반성과 사죄의 입장을 표명하기는 했지만 그것은 해마다 되풀이되는 의례에 불과하다.

일본의 이런 태도는 야스쿠니신사 문제에 대한 추상적인 비판이 아닌 역사교과서 문제 같은 한일간의 현안을 중심으로 놓고 그 투명성을 감시하고 비판해야 한다. 이와 더불어 사실에 대한 이해도 병행되어야 한다. 그럴 때만 일시적인 관심과 비판을 넘어 지속적인 관심과 비판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참고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자료는 일본 내부의 비판적 목소리일 것이다. 오에 시노부의 <야스쿠니신사靖國神社>(소화,2001)는 야스쿠니신사를 둘러싼 위헌청구소송에서 원고측 증인으로 재판장에 제출한 증언을 문고본의 형태로 정리, 출판한 책이다.

야스쿠니신사에 대한 몇 가지 피상적인 사실만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이 문제를 둘러싼 일본 내부의 치밀한 비판과 접할 수 있는 기회라고 할 수 있다. 우리뿐만 아니라 일본 내부에서도 왜 야스쿠니신사가 문제가 되는지, 천황이 근대 일본에서 어떤 상징적 역할을 가지고 있고 군국주의를 위해 어떻게 이용되는지 하는 일본 제국주의의 형성과 발전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내용이 원론적으로 다뤄진 1,2장은 이 책의 핵심이다. 물론 이런 측면에서 더 깊이 있는 논의를 원하는 사람은 마루야마 마사오의 책들을 참고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이 책의 저자 오에 시노부는 ‘결론을 대신하여’라는 부분에서 자신이 이 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된 배경을 소개하고 있다. 오에 시노부는 음악가인 아버지의 작품 <야스쿠니노>를 듣고 자랐다고 한다. 전쟁 중에 죽은 병사의 영혼이 어머니가 아니라 국가의 품으로 돌아간다는 <야스쿠니노>의 한 대목이 저자의 의문을 불러일으킨다. 왜 전사자는 가족이 아니라 국가의 품으로 돌아가며, 가족은 전사자를 받아들일 수 없는가. 일본 국가는 어떻게 된 것인가. 여기서 저자는 일본 제국주의의 논리에 대해 깊은 의문을 가지게 된 것이다. 오에는 이처럼 어릴 때 품었던 깊은 의문을 풀기 위해 지금까지 살아왔다 해도 과언이라고는 할 수 없다.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4101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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