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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일본과 세계의 만남
분 류 신간도서 > 일본학총서
총서번호 45
저자명 마리우스 B.잰슨(Marius B.Jansen)
역자명 장화경(張化卿)
출판일 1999-08-30 페이지 수 192 페이지
ISBN 8-9-8410-13-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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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쇄국(鎖國)에서 개국(開國)으로 이어지는 격동의 200년을 거쳐, 이제 경제대국이 된 일본.
18세기 이후 유고의 가치관에 도전, 서구문명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일본인은 어떻게 새로운 가치관을 만들어 냈고 어떻게 세계와의 만남을 주체적으로 추진하여 왔을까?
미국의 대표적 일본 연구자인 저자는 오랜 학문적 축적을 바탕으로 일본 근현대사에서 외부 세계에 대한 인식 변화의 생동적 과정을 날카롭게 분석하였다.

저자소개
1943년 프린스턴 대학교 졸업
1950년 하버드대학교에서 학위 취득
현재 프린스턴대학교 역사학 교수
라이샤워의 제자, 미국에서 가장 저명한 일본 연구가. 도쿠가와 시대, 에도 막부 말기에서 메이지 시대까지의 일본 역사, 특히 사카모토 료마 연구로 유명


목차
머리말ㆍ7
Ⅰ.1770년대 유고 질서에 대한 도전ㆍ11
Ⅱ.세계에서 구해 온 지혜ㆍ67
Ⅲ.20세기 일본의 역할 모색ㆍ123
역자후기ㆍ188
약력ㆍ193


관련기사
jhston**
2004.11.30

일본 서양을 만나다
일본이 서양을 만나면서 어떻게 국가가 변모했는지, 서양과의 조우를 통해 세계사적으로 어떠한 변화가 일본에 일어났는지에 대해 간결하게 설명해주고 있는 책이다. 우선 일본은 로마카톨릭 소속의 예수회에서 파견한 기독교포교 신부를 통해 서양을 알게된다. 물론 그러한 신부들은 모진 고문과 학대 속에서 순교하고 처절한 삶을 살아가지만, 결과적으로 일본은 이들을 통해 서양을 보게 되는 것이다. 일본은 독특하게도 기독교 자체에 대한 호기심이나, 흥미 보다는 다른 것, 즉 신부들을 통해 서양의 역사,지리,의학,수학 등의 학문으로서 서양을 받아드리게 된다.
특히나 기존의 중국의 질서 속에서 중국이 세계의 모든 것이라 생각했던 중화주의에 대한 생각이 깨지고 일본 나름대로의 서양에 대한 동경과 갈망이 생겨난다. 난학을 통해 서양을 배우고, 특히나 번역을 통해 서양사정에 대해 깊은 통찰을 지닐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근대 일본의 밑거름이 된 이 서양과의 만남을 통해 일본은 동아시아국 중 가장 먼저 민첩하게 근대화, 즉 서양화에 성공하게 되는 것이다. 근대화는 서양화가 맞다.  아니다라고 하지 말아라. 아무튼 서양화, 서양따라잡기에 열을 올릴 일본은 그 이후 서양에게서 배운 제국주의 이론을 우리와 중국, 나아가 아시아 전체에 침략이라는 무기로 사용하게 된다.
어찌 보면 스스로 살길을 모색했다고 볼 수 있다. 어차피 다른 서양 열강들이 가만 두지 않을테니 말이다.


waslemono
2002-04-29 13:57

얼마 전 뉴스에서는 충격적인 보도가 흘러나왔다. 이토 히로부미(이등박문)를 암살한 안중근의 처형 장면이 스틸 사진으로 공개된 것이다. 물론 그 보도가 나간 이후 유족을 비롯해 여러 사람들이 뉴스에 보도된 사진의 인물은 실제 안중근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이견을 조심스레 내놓았다. 정작 여기서 문제 삼고 싶은 것은 우리들이 의사로 추모하는(그러도록 강요되어온) 안중근이 아니라 그 의거의 피해자가 된 이토 히로부미로 상징되는 일본이다. 이토는 안중근의 행위 대상이 되었기 때문에 악인으로 규정되었고, 우리에게 있어 이토는 소극적인 앎, 단순한 앎의 대상이었다. 우리에게는 적어도 일본에 한해서 보면 적극적 앎보다는 소극적 앎이 지배하고 있다. 여기에는 맹목적인 민족주의 이데올로기가 가로놓여있다. 민족주의가 끼친 해악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편견없이 일본을 바라보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길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국민의 95%는 일본에 대해서 관심도 없고 그 관심도 비이성적이다.

<일본과 세계의 만남>은 미국의 일본학 연구자 마리우스 잰슨이 지난 200여년간 일본과 세계의 만남을 외부인의 관점에서 기술하고 있다. 막부시대, 메이지시대, 20세기로 3분해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는 이 책은 근대적 격변기마다 일본이 어떤 식으로 외부세계를 이해하고 대응해나갔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우리에게 있어 일본 역사는 다소 생소한 존재임에 틀림없지만, 비슷한 사정에 처해 있던 우리 역사와 대비적인 위치에 놓여 있었기 때문에 한일 관계를 염두에 두고 읽어나가면 흥미롭기까지 하다. 특히 근대적 격변기의 몇 몇 인물을 거멀못삼아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어 지루한 느낌도 덜하고, 명료한 느낌을 주는 논리 전개가 일본 저서를 읽을 때와는 좀 색다른 느낌이다.

http://blog.aladdin.co.kr/modace/359120  


간달프
2002-09-13 15:05

네델란드의 해부학책을 처음으로 번역한 스키타 겐파쿠, 메이지 시대에 구미 파견 사절단의 일원이었던 구메 구니다케(久米邦武), 일본 통신사의 상해 지사장으로 전쟁을 회피하려고 노력했던 마쓰모토 시게하루... 에도 시대, 메이지 시대, 쇼와 시대의 이 세 사람을 통해 저자는 일본이 중화적 세계에서 벗어나 세계(혹은 서양)과 만나면서 자신을 새롭게 위치시키는 과정, 그리고 그 과정에서의 부침을 다루고 있다. 세 시대에 각각 전형적인 세 인물을 선정하여 일본의 세계로의 개방사를 재치있게 달고 있다.

한국의 근대에 있어서 일본의 근대는 무엇일까? 그것은 어쩌면 우리가 애써 외면한 우리의 또 다른 자화상일 수도 있다. 단지 우리는 일본의 제국주의와 한국의 민족주의라는 이분법적 시각으로 인해 그와 같은 점을 인지하지 못했을 뿐이다. 이 점에서 이 책은 서론적 가이드 역을 해줄만 하다.

http://blog.aladdin.co.kr/ertt/262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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