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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일본 근대화론
분 류 신간도서 > 일본학총서
총서번호 20
저자명 Reischauer
역자명 이광섭(李光燮)
출판일 1997-06-20 페이지 수 208 페이지
ISBN 8-9-85883-6-1 5
첨부파일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책소개
 저자는 일본의 근대화를 극찬하며 그 성공을 일본 역사의 특이성, 특히 일본의 봉건제도가 이룩한 진보적 역할에 의해 설명하는‘근대화론’을 제시하고 있다. 근대사에 대한 새로운 견해로서 제시한‘라이샤워식 도식’과 참여의식적인 지성인상의 요구는 우리나라가 그 동안 추진해 온 근대화와 민주화의 좌표를 점검하고 근대화에서 지성인의 역할을 자리매김하는데 귀중한 척도가 될 것이다.

저자소개
도쿄 출생
16세까지 일본에서 성장
하버드대학 졸업
하버드대 교수
제2차 세계대전중 일본전문가로 미 국무성, 육군성 업무에 종사
주일대사
저서 The Japanese(1979,文藝春秋社)외 다수

목차
머리말ㆍ7
Ⅰ. 일본의 근대화ㆍ11
1. 일본 역사의 특이성ㆍ13
2. 19세기의 중국과 일본의 근대화ㆍ43
3. 메이지(明治) 지도자의 유산ㆍ70
4. 일본의 근대화의 역사적 평가ㆍ90
-나카야마 이치로(中山伊知?)씨와의 대화-
Ⅱ. 근대화란 무엇인가ㆍ119
1. 근대사에 대한 새로운 견해ㆍ121
2. 근대화론을 생각하는 방법ㆍ150
-하야시 켄타로(林健太?)씨와의대화
Ⅲ. 일본 지식인의 과제ㆍ185
후기ㆍ206
역자의말 ㆍ207

리뷰
thswls**
2008.09.01

도쿄대 나카네 지에 명예교수...사회인류학관점.. 일어를 공부하는 사람들은. 한번 읽어본다면 좋을듯 싶네요.


kok10**
2008.08.29

일본문화에 관심이 많은분들 보세요.


kik20**
2007.09.22

일본학을 전공하는 대학생으로 한 번은 꼭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http://book.interpark.com/product/BookDisplay.do?_method=Detail&sc.shopNo=0000400000&sc.dispNo=&sc.prdNo=332419



최명운님
2007-04-30

근대화를 보는 새로운 시각~

우리한테 일본처럼 호오의 감정이 극단적으로 나뉘어지는 이중적인 나라는 드물다고 본다. 아직도 끊임없이 계속 되는 역사 왜곡과는 별도로 일본의 아니메와 소설에 열광하는 이중적인 모습 또한 부정하기 힘들다.

만 생각해보면 중국과 관련된 도서와 비교해 보면 일본 관련 책들이 깊이가 떨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물론 그러한 것이 나쁘다고 이야기 하고 싶지는 않다. 약간 가벼운 책이든 어려운 책이든 그 나름의 가치는 분명 충분히 있기 때문이다.
지금 소개하려는 책은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에서 시리즈 물로 제작되어 나온 책이다. 일본 관련 서적 중에 드물게 지적호기심을 충족시켜 줄 정도로 학술적으로도 깊이가 있는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실제로 이 책은 필자가 1961년 부터 64년 사이에 발표한 논문들을 정리해서 만든 책이다.

자인 라이샤워는 일본에서 태어나 청소년기(16세)보낸 당시로는 드문 일본전문가라고 할 수 있다. 원제목은 <近代史の新しい見方>에서 볼 수 있듯이 번역본인 이 책의 제목 일본 근대화론>과는 다소간 다르지만 결국 근대사를 보는 관점을 근대화론이라고 보면 크게 문제될 것은 없어 보인다.
책의 구성을 보면 1장 일본의 근대화 부분을 4개로 나누어 설명한다. 일본 역사의 특이성부터 중국과의 비교 그리고 궁극적으로 일본 근대화를 평가하는데 필자의 주장중에 아직도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한데 봉건제도(p28~35)가 근대화를 촉진시켰다는 내용이 아닐까? 싶다. 지금의 일반인이 상식으로도 봉건제도가 일본에 존재했기 때문에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근대화에 성공했다는 주장은 분명 인과관계가 성립되지 않는 이야기로 들린다.
1장에서 다소간의 논쟁거리를 필자가 남겨놓았다면 2장 근대화란 무엇인가?에서 필자 나름의 2차원적인 새로운 견해를 제시하고 있다. 즉 경제적으로 통제와 자유, 정치적으로 민주와 전제로 구분하고 그 모델속에서 여러 가능성을 모색하는데 나름대로 신선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일본의 근대화는 단순히 일본만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중국과도 관련된 복잡 미묘한 문제이다. 아쉽게도 국내에서 일본관련 서적 중에 소설이나 처세술같이 가벼운 책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의 가치를 더욱 새롭게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덤으로 자잘한 오, 탈자도 거의 없을만큼 번역자의 세심한 노력도 평가하고 싶고 매우 저렴한 가격(4000원)으로 구입할 수 있다는 것도 무시하기 힘든 이 책의 매력이 아닐까? 이런 칭찬의 이면에는 약간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우려할 정도는 아니라고 본다.
분명 4천원 이상의 가치는 있는 책이고 일본에 최소한의 관심이 있는 독자에게 추천하고 싶다. 굳이 이 책이 아니라도 30여권의 시리즈물 중에 자신이 관심이 있는 책을 선택하는 것도 괜찮다고 본다.

http://www.libro.co.kr/Product/BookDetail.libro?goods_id=0100001669678#REVIEW


클리오
2001-04-15 11:33

이 책은 일본 근대화와 관련된 라이샤워의 논문이나 인터뷰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글은 2장에 나오는 「19세기의 중국과 일본의 근대화」이다. 제목 그대로 이 글은 19세기에 중국이 근대화에 실패하고 일본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한 역사학적 분석이다.

라이샤워의 분석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아무래도 중국의 지위지향성과 일본의 목표지향성에 대한 설명이다. 우리 역시 중국과 마찬가지로 지위지향성의 경향을 갖고 있으며, 중국과 마찬가지로 19세기에 실패의 역사를 경험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이 아직도 우리 사회의 중대한 병리현상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라이샤워는 19세기 후반의 중국에서는 관계(官界)에서의 높은 지위를 추구한 유능한 지도자들의 예를 끝도 없이 들 수 있다고 말한다. 반면 일본에서는 정부 밖에서 목적을 달성하는데 만족하는 지도자들의 수가 많으며, 어떤 사람은 실로 전도가 유망한 관직을 사양하면서까지 목적하는 바를 추구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로서 어디까지나 메이지 정부 밖에서 일본 최초의 근대적 교육자로서의 지위를 구축한 후쿠자와 유키치(福澤諭吉), 부케(武家)에서 태어났으면서도 상인을 길을 택해 해운왕으로서 명성을 떨친 이와사키 야타로(岩崎彌太郞), 메이지 정부의 관리가 되어 전도유망한 정치가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가 일개 사업가로서 더 많은 것을 달성할 수 있다고 결심하고 근대 실업의 지도자로서 일본 근대화에 큰 공헌을 한 시부자와 에이이치(澁澤榮一) 등을 들 수 있다.

랴이샤워에 의하면, 이렇듯 관료로서 권력을 차지할 것을 피하고 다른 형태로 공헌을 하려 했던 인물을 19세기 중국사에서는 거의 찾을 수 없다고 한다. 청말 산업 개발에 큰 힘이 되었던 솅쉔화이(盛宣懷) 같은 인물은, 관리의 지위에 집착하여 자신의 기업을 정치적 야심에 예속시킴으로써, 오히려 중국 근대화를 저해하는 결과마저 초래했다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어떠한가? 19세기까지 갈 것도 없을 것 같다. 멀쩡한 기업체를 정계진출의 발판으로 삼아 대통령에 출마하는 재벌 총수, 공천만 시켜주면 언제든 금배지를 위해 모든 것을 팽개칠 각오가 되어 있는 대학교수들, 킹 메이커를 지향하며 언론권력을 휘두르는 족벌 언론사들이 지금 이 시간에도 우리의 사회의 주류로서 지도층 행세를 하고 있지 않은가? 다양성과 전문성보다는, 권력을 향해 “앞으로나란히”를 하고 있는 일원적이고 획일적인 우리 사회는 어떤 미래를 맞이할 것인가? 우리 역사가 완전한 봉건제를 경험하지 못한 것을 탄식만 할 것인가?

라이샤워는 이렇게 결론을 내리고 있다.

“19세기 후반의 중국과 일본의 역사를 고찰할 때, 사회구조나 가치관이나 윤리관 등의 요소가 근대화와 경제 성장에 중요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더욱 그 중요성이 천연자원이나 외부의 원조 등 물리적 요인들을 능가하는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라이샤워 같은 거물급 학자의 연구 대상이 되어 시선을 묶은 일본의 위상이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양에는 왜 라이샤워 같은 한국사 연구자가 없을까? 서양의 동아시아(한국, 중국, 일본) 연구자들 중 한국학 연구자들이 가장 수준이 떨어진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문득 궁금해진다.

(곳곳에 나오는 거북한 일본어투 문장, 이것이 별 다섯을 줄 수 없는 이유이다. 번역자에게는 무엇보다도 한국어 표현력이 중요하다.)

http://blog.aladdin.co.kr/clio53/2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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